원터치 혼합 주사 영양수액제…향후 5년간


 한올제약(대표 김성욱)은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업체인 프라타파 니르말라社와 자사의 2-Chamber Bag 수액제인 피앤믹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올제약은 향후 5년간 프라타파 니르말라에 83만5000달러(약 11억원) 상당의 피앤믹스를 공급한다.

 회사측은 피앤믹스는 아미노산과 포도당이 두 개의 챔버(수액이 들어가는 용기)에 분리돼 구성된 수액제로 환자 투여시 원터치로 혼합 주사하는 영양 수액제라고 설명했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프라타파 니르말라社는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 인도네시아 10위권의 제약업체라며, 올해 초 한올제약이 공장에서 자체 생산하는 제품으로 일반적인 포도당 기초 수액제에 비해 판매가격이나 이익구조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올제약 천영삼 수출팀장은 한올의 멀티챔버백 수액제 생산능력은 연간 150만 백(Bag) 수준으로 내수 판매 수량인 25만 백을 제외하고 해외수출을 통해 설비의 활용도를 극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한올의 멀티챔버백 수액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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