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편의성 갖춘 차세대 항생제로 주목


한국와이어스

 한국와이어스(대표 이승우)는 최근 차세대 항생제로 평가받는 타이가실에 대한 건강보험공단과의 가격 협상이 마무리돼 곧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와이어스측은 타이가실주는 단독요법으로 2~3개 약물을 대체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또한 복용의 편의성이 증진된 제품이라며, 타이그사이클린(tigecy-cline)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로, 피부 및 연부조직감염과 복강내 감염의 치료약제라고 설명했다.

 타이가실은 지난 2005년 미FDA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시판허가를 받고 올 해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타이가실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새로운 균주 슈퍼벅을 치료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세균이 가지고 있는 메커니즘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세균에서의 단백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가져 치료대안이 없던 카바페넴 계열 내성환자에 대해서도 감수성을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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