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주 활용 생물전환 공정 통해 생산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공시를 통해 비타민 D3를 생물전환하는 균주 및 이를 활용한 칼시트리올 생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균주인 슈도노카르디아 아우토트로피카 ID9302는 전구물질인 비타민 D3를 의약품인 칼시트리올로 생물전환 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화학 합성 과정이 아닌 균주를 활용한 생물전환 공정을 통해 칼시트리올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시트리올은 골다공증 환자의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구루병, 골연화증, 부갑상선기능 저하증 등에 대한 치료 효과를 갖으며, 최근에는 칼시트리올이 골다공증 외에도 건선치료나 항암보조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측은 칼시트리올은 아직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하지 못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활용해 제품화 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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