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고혈압환자 대상 조사결과 나타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은 당뇨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증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를 진료하는 내과 전문의들의 경우 당뇨병성 합병증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변화를 물은 결과 족부궤양보다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한 삶의 질이 현저하게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알케이 마단)가 내과 전문의 239명과 30~70대의 성인 남녀 고혈압환자 4741명(단순 고혈압환자 2370/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2371명)을 대상으로 당뇨성 합병증에 대한 인식과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내과 전문의들은 병원을 찾은 고혈압 환자 중 평균 46%가 이미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었으며, 당뇨병성 합병증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변화 조사 결과 족부궤양(47%)보다 당뇨병성 망막증(62%)으로 인한 삶의 질이 현저하게 나빠질 것으로 응답했다.

　환자들의 경우 당뇨병성 합병증 인식과 관련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64%가 당뇨병성 합병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당뇨병성 합병증 인식의 경우 족부궤양이 33%로 가장 높았고, 당뇨병성 망막증 19%, 당뇨병성 신증 16%, 시력 감퇴 13% 순이었다.

그러나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게 족부궤양과 당뇨병성 망막증에 대한 질환을 설명한 후 어떤 합병증이 가장 두려운 지 평가한 결과 당뇨병성 망막증 75%, 족부궤양 7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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