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무해, 체내 흡수·분해되는 유착방지제












한미약품은 최근
유착방지제 가딕스
출시 2주년을 맞아
학술좌담회를 열었다.



 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은 최근 유착방지제 가딕스 출시 2주년을 맞아 전문의 대상의 학술좌담회를 열었다.

 가딕스는 수술시 장기가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유착방지제로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된 천연고분자 성분의 제품이다. 회사측은 가딕스는 생체적합성과 생분해성이 뛰어난 천연고분자인 sodium hyaluronate(HA)과 sodium carboxymethyl cellulose(CMC)의 복합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수술한 지 2주 정도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되어 흡수·배출되므로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유착 방지를 위한 최신 지견(좌좡 성균관의대 배덕수 산부인과 교수)"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 좌담회에서는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유착방지제들과 가딕스의 다양한 사용 증례가 발표됐다.

 회사측은 유착방지제는 수술 후 유착이 우려되는 부위에서 세포가 서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일종의 차단벽(barrier) 역할을 한다며,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자궁내막에 유착이 발생하면 불임이나 유산을 초래할 수 있어 수술 후 불임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는 유착방지제의 사용이 권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딕스의 연구개발과 생산은 바이오벤처업체인 바이오레인이, 마케팅과 판매는 한미약품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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