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개 종합병원 대상 내년 2월 결과 발표


 암검진 기관의 질평가가 9월부터 시작된다. 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19일 "암 조기검진기관 평가 사업설명회"를 갖고 9월부터 11월까지 암 검진기관 평가정보시스템 입력을 시작으로 평가를 진행해 내년 2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암정책과 공인식 사무관은 "이번 질평가는 핵심항목 6개와 핵심 이외항목 7개로 구분해 절대평가를 마련하고 우선순위를 도출해 적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핵심평가는 수검자 만족도(무작위 전화조사), 암 검진의 정확성, 영상의학검사, 병리 및 세포검사, 진단검사, 내시경검사 등이며, 이외 항목은 검사전반에 대한 설명, 암 검진 문진표 작성, 약품·시약·조영제·검체 취급, 검사 중 신체노출 방지, 개인물건 보관 등이 포함돼 있다.

 28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게 되며, 암 검진기관 평가정보시스템 입력(9~11월), 암 검진기관 정확도 분석(10~11월), 수검자 만족도 조사(11월), 서면 및 현지조사(2009년 1~2월), 평가결과 개별통보 및 공표(2009년 2~3월)를 하게 된다.

 올해 정기평가에서 모든 기준을 만족한 병원은 3년 후 재평가를 하게 되며, 1개 이하 기준 미충족일 경우 1년 후 해당 항목의 수시평가가, 2개 이상 미충족 병원은 다음해 전 영역의 재평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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