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병원

 병원 사무실 입구의 자리배치도 사진은 이제 흔하게 볼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그러나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은 외래에 진료과 교수들의 사진과 각종 정보를 설치,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병원 본관과 별관 외래 3층은 해당 진료과 의사 사진 및 프로필이 담긴 홍보 패널을 설치했는데 이 패널에 사진과 전문 진료분야, 연구 업적 등의 내용을 담아 놓은 것. 병원은 이같은 의사의 사전정보를 제공하자 환자들은 "연예인을 보면 괜히 아는 것 같고 좋아지기도 하는 것처럼 사진을 본 후 진료실에 앉으면 처음 왔는데도 아는 사람이 진료하는 것 같아 편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가능한 한 사전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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