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섹션 강점" 최고의 의학학술전문지로 꼽아


"학술섹션 강점" 최고의 의학학술전문지로 꼽아

70%가 "진료현장서 큰 도움"
가벼운 읽을거리 더 많았으면


 전국의 메디칼업저버를 독자들이 가장 즐겨 찾아읽는 기사는 다양한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기사와 국내외 최신 의학정보를 폭넓고 빠르게 전달하는 학술섹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메디칼업저버의 성격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의 독자들이 최고의 의학학술전문지라고 평가했다.

 창간 7주년을 기념해 본지가 전국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메디칼업저버 인지도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메디칼업저버를 구독하는 개원의, 의대 교수, 전공의, 의료기관 및 제약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다. 1500부를 배포, 총 회신은 356부(팩스, 이메일, 직접설문)였다.

 메디칼업저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의학학술정보 관련기사가 일선 임상의들의 환자 진료에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번 설문 결과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시급히 보완해야 할 뉴스 컨텐츠로는 인터넷 뉴스 서비스와 시사성 있는 기사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의료계 소식과 학술정보에 대한 속보성 기사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설문에서 "의약학술섹션이 환자 진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0% 이상이 매우 많이 도움이 된다 또는 조금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의사 대상).

매우 많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는 총 17.6%(52명)였으며, 조금 도움이 된다는 52.7%(156명), 보통이다 25.7%(76명),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매우 적다는 응답은 3.4%였고 기타 0.7%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에서 조금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매우 도움이 된다는 응답률은 50대 26.5%, 40대 18.2% 순으로 조사됐다.




독자와 함께 만드는 좋은 신문으로 나아갈 것



인터넷 뉴스서비스 주문
"속보성 향상 더욱 힘쓰길"


 이와 관련 본지의 학술섹션이 국내외 최근 임상·학술정보를 얼마나 잘 전달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에서도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70%를 넘었다. 학술정보의 뉴스 전달 충실도와 관련, 응답자의 56.7%(194명)가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전달한다고

답했으며, 18.7%(64명)는 매우 충실히 전달한다고 답했다. 반면, 보통은 24.6%(84명)였다. 연령대별 조사 결과 50대가 매우 충실히 전달한다(23.5%), 어느 정도 만족(67.6%)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40대는 매우 충실(20.4%), 어느 정도 만족(57.1%)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획기사, 산업정보, 경영정보 등에서 제공하는 뉴스가 의료계 이슈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전달하는지 평가한 결과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이슈 파악과 전달면에서 매우 좋다는 응답은 12.5%(42명), 어느 정도 좋은 편 52.4%(176명)이었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35.1%(118명)으로 조사됐다. 이 문항에 대해 60대는 매우 좋다 33.3%, 어느 정도 좋은 편이다 50.0%로 가장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보완해야 할 점으로 인터넷 뉴스 서비스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자의 37.3%인 120명이 메디칼업저버의 보완할 점 1순위로 인터넷 뉴스 서비스 부족이라고 답했고, 시사성 있는 기사 부족 31.1%(100명) 순이었다.

 이번 문항 분석 결과 본지가 시사성 있는 기사와 인터넷 뉴
스 컨텐츠 강화를 통한 속보 전달 등의 기능을 강화해 줄 것을 독자들이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메디칼업저버가 앞으로 어떤 신문이 되었으면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다수의 응답자들은 의료계 전문지로서의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 인터넷 뉴스 기능 강화, 심층 기획기사 강화 등을 꼽았다. 대학교수들의 경우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온라인 신문 등 인터넷 뉴스 강화라
고 답했으며, 개원의사들은 본지에 대해 현실성과 창조성을 품은 정책 제안 제공, 공정한 기사의 빠른 전달, 정부정책의 검증 및 비판, 경영관련기사 전달 등을 담당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부 개원의사들은 기존의 메디칼업저버 메디칼레저 면을 강화해 보다 재미있고 읽을거리가 많은 신문을 요구하기도 했다. 여가, 여행, 등산, 골프, 문화예술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사면이 더 늘었으면하는 요구와, 문국진 교수의 의학과 명화와 같은 지면도 자주 읽는다고 답했다.

 또 의사이지만 현재 환자 진료를 하지 않은 응답자들 중에서는 메디칼업저버가 NEJM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으며, 이외에 유익한 칼럼 등 외부 기고 확대, 독자와의 쌍방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블로그 등)이 필요, 비판
기사의 강화, 전공의 소식과 정보 강화 등도 본지가 더 관심가져야 할 뉴스 컨텐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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