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보는 눈이
넓고 깊어졌어요


강 미 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조사팀 대리  

 심평원에서의 MO와 함께한 7년 동안 보건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 넓어지고 깊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좀 더 확대되어 건강한 삶,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 됐어요. 개인적으로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의약정보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메디칼업저버의 7살 생일을 축하합니다. 지상연수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테마와 섹션이 지면을 꽉 채운 점은 메디칼업저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지상연수강좌는 타 의약계 신문이 제공해주지 못하는 질병에 대한 상병별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 공공기관은 물론 의사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부사항 고시에 보건복지가족부 검토의뢰건, 각종 민원 업무 등 읽을거리가 그득하네요."
 - 책상 위에 쌓인 서류들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은 강 대리의 한마디 -




제약 분야 업무지식
많이 자랐습니다

강 정 훈 일동제약 홍보실 대리

 입사해서 처음 만난 기자가 메디칼업저버 기자여서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가는 신문입니다. 또 최근 나트라케어 PM 인터뷰 이후 일간지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하는 등 메디칼업저버가 보건의료 언론의 선도 역할을 한다고 봐요.
 남자가 여성용품을 담당한다는 점이 일반인들에게도 화제가 됐었죠. 무엇보다도 다양한 섹션이 있다는 점이 메디칼업저버의 장점이고 학술섹션인 메디칼포커스는 항상 열독하고 스크랩도 종종 합니다.
 제약은 의학이나 약학 및 보험, 유통, 제도 등 모든 분야를 꿰뚫어야 하는 어려운 분야입니다. 인문계 출신이라 입사 초반 어려움이 많았는데 7년간의 회사생활과 사내교육을 통해 업무 영역 뿐 아니라 전반적인 지식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메디칼업저버는 소장 가치가 있는 신문이예요."
 - 스크랩을 위해 본지를 따로 챙겨놨다는 강 대리의 한마디 -



병원 홍보하는 제게
MO는 교과서죠


박 미 순 경희의료원 동서신의학병원 문화홍보실

 기업 홍보를 하다 병원 홍보실에 입사한지 7년이 지났어요. 복잡한 의료계를 이해하기 위해 메디칼업저버를 창간 때부터 열심히 읽었습니다. 저에겐 교과서와 같은 신문이죠. 늘 배우는 자세로 꾸준히 성장하는 홍보인이 되고 싶어요.
 의료계의 건강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메디칼업저버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메디칼업저버는 다른 의료계 전문지와는 차별화된 학술 지면과 기획 기사, 다양한 섹션이 돋보여요. 좌담회나 학술세미나 등은 주 독자인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구요. 앞으로는 병원계에 대한 기획기사도 늘리고 병원계의 옴부즈맨 역할에도 신경을 더 썼으면 좋겠어요.



 "병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면 주말도 반납해야죠."
 - 토요일 오후 모 건강정보박람회장에서 만난 박미순씨의 한마디 -




세상보는 눈 뜨였죠…
배우는 자세 잃지 않을 것


이 형 중 한양대병원 교수·신경외과

 모교에 교수로 남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학교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체중은 10㎏ 늘었지만 미국 연수도 다녀오고 세상보는 눈도 비로소 떠진 것 같아요. 오피니언 리더로 소신껏 진료하고 연구하며 죽는 날까지 배우는 의사가 되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메디칼업저버 창간 7주년을 축하합니다. 의견이 있는 신문으로, 최신 학술정보로, 의료계 내외의 소식을 전달하느라 고생했고 앞으로도 의료계의 마당쇠 역할을 해주길 바래요.
 독자들에 대한 옴부즈맨 혹은 피드백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앞으로도 동갑내기인 저와 함께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자세한 설명이 가장 중요하죠."
- 오전 수술, 오후 외래 진료까지 강행군 중인 이 교수의 한마디 -



개원가는 어려워만지네요
환자 많지않으면 힘들어


우 정 익 연세가정의학과 원장

 많은 환자를 보지 않으면 사실 힘들어요. 지난 7년 동안 의료수가가 5%도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전문 비만치료를 하려고 개원했었는데 여러 상황 때문에 지금은 내과진료나 통증치료도 합니다. 개원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아들 녀석이 7살을 더 먹어 고등학생이 된 걸 보면 시간 참 많이 흘렀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개원가 상황은 더 어려워만지고 있으니 개탄스럽네요.
 대부분의 의사들이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긴 기사를 읽기 어렵습니다. 단순한 정보가 아닌 의료계의 다양한 현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불합리한 의료환경 속에서 의사들을 대변해주는 MO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귀족 이미지에 가려진 의사들의 진솔한 인간군상도 찾아내어 보여주길 바랍니다.

"아주 가끔은 환자들이 밀려서 늦게 퇴근할 때도 있어요."
-기자와의 약속 시간을 넘겨서까지 환자를 본 우 원장이 미안하다며-



간호사 근무 여건
좋아지게 노력했어요


유 한 진 국립암센터 간호과장

 국립암센터 개원과 메다칼업저버의 창간이 같은 연도인 2001년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가 질적·양적으로 더욱 발전해 우리나라 암 환자들에게 등불이 되고 희망을 주는 것이 간호사로서의 소망이예요.  메디칼업저버도 보건의료계의 희망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랍니다. 또 간호계의 가려운 곳도 시원하게 긁어줘 간호사들도 읽을 거리가 많은 전문지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7년간 국립암센터 간호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한 점이 보람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7년 동안 두 아들이 훌쩍 커서 엄마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의 의견을 제안할 때…. 당혹스럽지만 흐뭇한 순간들입니다.

 "간호사들의 바쁜 업무에 마음이 아파요. 간호사는 소명의식 없이는 어려운 직업이죠."
 - 암센터 업무 현황 보고를 받던 중 유 간호과장의 한마디 -



의학전문기자로서
최고 칼럼니스트 꿈꿔요


이 진 한 동아일보 의학전문 기자

 메디칼업저버 창간 7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 큰 딸이 이제 7살인데 그러고보니 메디칼업저버와 함께 성장했군요.
 내년이면 학교 갈 나이가 됐으니 많이 컸네요. 메디칼업저버도 고품격 보건의료 전문지로서 앞으로도 깊이있는 기획을 통해 전문가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고 타전문지를 선도하는 늘 앞서가는 전문지가 되어 주세요.
 지난 7년 간 의사 의학전문 기자로 일하면서 내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어요. 꿈이라면 동아일보 뿐만 아니라 국내 언론에서도 최고의 의료 전문기자이자 칼럼리스트가 되는 것이죠.
 이를 통해 국내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정책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전문언론인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뭘 하냐구요? 취재중에 MO와 인터뷰를 하고 있지요!"
 - 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이 기자의 한마디 -

사진·김형석 기자 hskim@kims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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