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일 1회 복용으로 정신분열병 증상을 개선시키는 쎄로켈 서방정(성분 쿠에티아핀, 300mg, 400m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젤매트릭스 공법으로 1일 1회만 복용해도 24시간 동안 체내 약물농도를 유효 범위 내에 유지시켜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준 것이 쎄로켈 서방정의 장점이라며, 약물 복용 이틀 만에 약물의 효용을 얻기 위해 권고되는 유효용량에 도달할 수 있어 약물의 빠른 증량이 가능해져 의료진의 편리한 복약지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쎄로켈 서방정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 따르면, 위약군과 비교 쎄로켈 서방정은 급성기 정신분열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쎄로켈 서방정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위약군에 비해 정신분열병 재발 위험도가 84%나 감소되어 정신분열병 재발을 현저히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내용은 지난해 정신의학(Psychiatry 2007)지에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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