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다 태양이 좋다면 `선샤인시티`로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안식을 제공하는 천혜의 휴양지 마이애미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제혈관내치료심포지엄(ISET 2005)`이 성대히 개최된다.
 겨울철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처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진료패러다임 변화의 주역으로 꼽히고 있는 혈관내 치료의 최신 지견과 최첨단 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혈관내질환의 비침습적 진단 및 심혈관 중재술의 동향 등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에 이어 혈관내치료법의 최첨단 기술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시연되는 `Live Case Demonstration` 등 혈관내치료법 관련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경동맥질환·말초동맥질환·급성관상동맥증후군·약물용출성스텐트 등 다양한 혈관내치료법의 최첨단 기술들이 영상을 통해 시연될 계획이다.
꽃중의 꽃 `마이애미`
 개최지 마이애미는 겨울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세계적 피한지(避寒地)이자 휴양지 중 하나다. 미 대륙 남단 플로리다주(州)의 남동부 끝자락에 위치, 연평균 기온이 24도에 한겨울에도 최저기온이 17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아열대성 기후로 겨울이면 말그대로 한파를 피하려는 사람들의 이주가 시작된다. 실제로 퇴직후 연금혜택을 받는 노년층이나 상당수 부유층들은 이 지역에 따로 집을 장만해 겨울이 오면 아예 3~4개월 정도를 거주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겨울을 나기위해 북쪽에서 몰려오는 캠핑카의 행렬도 더이상 놀라운 구경거리가 아니다.
 여기에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플로리다 해안 중 경치와 편의 및 위락시설이 으뜸인 것으로 알려져 연중 수천만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 바로 마이애미다. 플로리다는 스페인어로 `꽃이 피는 나라`라는 뜻인데, 마이애미는 결국 꽃중의 꽃인 셈이다.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그런데 꽃중의 꽃인 마이애미에서도 최고의 절경과 안락을 제공하는 곳이 바로 마이애미 비치다. 마이애미는 마이애미시를 중심으로 한 26개 시와 마이애미 비치를 포함하는 그레이터 마이애미(Greater Miami)로 구성돼 있다. 마이애미 비치는 마이애미 대도시권을 바라보고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섬이다. 시와는 4개의 다리로 연결돼 있는데, 총길이가 16 ㎞에 달하는 백사장 때문에 천혜(天惠)의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일단 마이애미 비치에 들어서면 분주한 관광지 보다는 평온한 휴양지의 느낌을 받게된다. 아름다운 백사장을 따라 형성된 고층빌딩군에는 호화로운 호텔과 별장들이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고객의 옷차림이나 행동에 큰 제약이 없어 자유로운 안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상반신을 드러낸채 일광욕을 즐기는 젊은 여인들이 늘어나는 등 넘치는 자유분방함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토플리스 차림으로 해변서 자유 만끽
 마이애미 비치의 백사장이 아침의 일출과 함께 하루를 열 수 있는 곳이라면, 아르데코지구(Art Deco Historic District)는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지는 일몰에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이애미 비치 6번가와 23번가에 걸쳐 있는 이곳은 장식미술인 아르데코풍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장소로, 1979년 개발자들에 의해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립보존지구로 등록됐다.
 약 800개의 새롭게 단장된 건물들은 아르데코 스타일 뿐 아니라 현대풍에서 중세의 복고풍까지 다양한 형태를 자랑하는데, 대부분이 카페·레스토랑·부띠끄숍 등으로 사용된다. 일몰 태양빛과 파스텔톤 건축물들이 빚어내는 천상의 조화는 마이애미가 가져다 주는 가장 아름다운 안식이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최근 온화한 기후 때문에 부랑자와 빈민계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부 지역이 할렘(harlem)화되는 등 부작용을 겪고 있다. 실제로, 1962년 쿠바 공산화 이후 이주해 온 쿠바난민 거주지구인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 일대는 이곳에서 치안이 가장 불안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1월 국제 학회
----------------------------------------------------------------

An International Congress of
Obstetrics and Gynecology(AICOG 2005)
6~10일, Aurangabad,
India
 
Europe Pacific Medical &
Legal Conference
9~16일, Cortina D룑Ampezzo,
Italy
 
2nd Asian Pacific Congress
of Heart Failure
10~12일, Singapore,
Singapore
 
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Endovascular Therapy -
ISET 2005
16~20일, Miami Beach, FL, United States
 
9th European Winter
Oncology Conference
16~21일, Films,
Switzerland
 
Heart to Heart Wellness Day
21일, Cairo, Egypt
 
The International Dermatology Exchange Program of
The Skin Cancer Foundation
22~24일, Quito,
Ecuador
 
World Class OB/GYN
Ultrasound
23~25일, San Antonio, TX,
United States
 
7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Febrile Neutropenia
27~29일, Seville,
Spain
 
11th Congress of
the European Shock Society
& 7th Vienna Shock Forum
27~30일, Vienna,
Austria
 
3rd International Congress
on the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Life on
Dementia Epilepsy and MS
27~31일, Alexandria,
Egypt
 
10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Infections in
the Critically ill Patient
28~29일, Porto,
Portugal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