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9일 "Hypertension 2008" 열리는 베를린
































ESH·ISH 연합학회로 개최

 제18회 유럽고혈압학회(ESH) 연례학술대회와 제22회 국제고혈압학회(ISH) 연례학술대회가 6월 14~1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연합 학술대회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들 학회는 2006년 각각 스페인 마드리드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향후 연합 행사를 통해 고혈압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소개하는 보다 훌륭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올해 참가인원은 7000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 첫날 환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Healthcare day"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에 의해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보고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 측은 베를린의 녹지공원 "Tiergarten"을 따라 5km를 달리는 "5K Fun Run" 이벤트를 마련해 고혈압과 적극적으로 싸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달리거나 걸으면서 참가할 수 있고 개인 또는 그룹 참여 모두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이후 조직위)인 간텐(Detlev Ganten) 교수는 고혈압 발생 기전을 밝혀냈다는 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고혈압 분야의 주요 연구 과학자이다.

 또한 1만5000명의 직원과 3500병상을 보유하고 한 해 예산이 10억 유로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대학병원 Charite Universitatsmedizin의 이사회 의장(Chairman of the Board)이기도 하다.

 주요 연구영역은 혈압의 호르몬조절로, 특히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과 심혈관질환의 분자유전학 등을 포함한다.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JMM)"의 편집장도 맡고 있다.

대규모 행사 끊임없이 열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약동하는 도시 중 하나인 베를린은 "Hypertension 2008"의 개최지로서 그 이미지로도 합격점이다. 베를린은 독일연방공화국의 수도이자 2004년 9월 현재 인구 338만 7404명으로, 독일내 단일규모로는 최대의 도시로 북동부 슈프레강과 하펠강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베를린은 다양한 전시회와 학회가 전시되는 도시이기도하다. 유럽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위치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부터의 방문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장점 때문이다.

 베를린내 3개의 공항(Tegel, Schonefeld, Tempelhof)은 52개국 170개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독일의 철도 시스템은 유럽의 주요 도시를 편리하게 연결해 준다.

 베를린은 다방면의 생생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독일은 곳곳에 훌륭한 박물관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베를린에만 120개 이상의 박물관, 300개 갤러리, 150개 극장 및 공연장, 3개 오페라하우스, 8개 심포닉 오케스트라가 존재하며, 200개 이상의 도서관이 있다.

 이 곳에서는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규모 또는 지역내 예술 행사들이 연중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중에서도 박물관의 섬(Museum"s Island)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건축·문화의 복합체로 5개의 박물관이 모여 있다(The Pergamon Museum, The Bode Museum, The Old Museum, The Old National Gallery, and the New Museum).

 이 곳은 고대와 현대 문화의 집약지로 독일뿐 아니라 유럽의 정치, 문화,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베를린의 대표 명소이다. 학회 참가 후 베를린의 노천카페에 자리를 잡고 독일 맥주를 한 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것을 어떨까?
전국민 대상 법정의료보험

 독일은 전국민 대상 법정의료보험을 실시한다. 보건의료재원은 공공부문인 사회보험, 조세수입과 민간부문인 본인부담금, 민간의료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사회보험이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민간보험은 8.4%이고, 본인부담금(입원환자 일부, 의약품, 치과진료)은 10.6%로 1990년 중반부터 조세수입을 넘어섰다.

 18세기 근로자의료보험법을 모태로 시작된 독일의 의료보험제도는 사회 각 구성원간의 연대라는 원칙하에 병원 입원비용, 가사 보조금, 질병 보조금 등을 지급하여 보험 가입자인 국민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주고 있다.

 사회복지정책의 일환으로 30세 이하의 독일 거주자들은 개인 가입자로 가입할 경우 한달에 53.59유로(약 6만원)를 지불하고, 30세 이상은 두 배의 보험료를 지불함으로써 거의 모든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약값의 경우 해당 보험사에 자신의 생활비를 신고하면 보험사가 정한 상한선을 넘지 않을 경우 보험사가 지불해주는 지불 면제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6월 국제학회 캘린더

5th World Congress on Prevention of Diabetes an dits Complications.
1~4일, Finland Helsinki

8th Congress of the European Glaucoma Society(EGS)
1~6일, Germany Berlin

Cosmetic Dermatology Seminar
4~8일, USA Santa Monica

2008 Annual Meeting of the Federation of Clinical Immunology Societies(FOCIS)
4~9일, USA Boston
5th International Plastic Surgery Course
5~7일, Russia Yekaterinburg

8th Asia Pacific Congress of Cardiovascular & Interventional Radiology
5~9일, Malaysia Kuala Lumpur

18th Meeting of the European Neurological Society
7~11일, France Nice

30th International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Blood
Transfusion
7~12일, China Macau
COPD6 : An International Multidisciplinary Conference on COPD
11~13일, United Kingdom Birmingham

8th Domestic Meeting
of the European
Hip Society
11~14일, Spain Madrid

Heart Failure 2008 Congress
14~17일, Italy Milan

85th Annual Session of the American Dental Hygienists Association(ADHA)
18~25일, USA New Mexico

13th International Society for Infectious Diseases
19~22일, Malaysia Kuala Lumpur

23th 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Union of Angiology
21~25일 Greece Athenae

CSI 2008 Congenital
and Structural
Interventions
25~28일 Germany
Frankfurt

World Ophthalmology Congress 2008
28~7월 2일, Hong Kong

7th International Meeting on Cancer Induced Bone Disease
29~7월 2일, Scotland Edinbu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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