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자 상태 따른 대응전략 있어야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의 연계 협력이 효율적이다.

 윤기혁 상락정배산실버빌 원장은 최근 좋은애인병원 주최로 열린 춘계학술심포지엄에서 "장기요양보호대상자는 갑작스레 상태가 악화되거나 합병증 발생 등으로 치료적 환경이 요구되는 경향이 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인요양시설과 의료기관이 네트워크화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1개 요양시설은 1개 병원·요양병원과 연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협력병원을 통한 정기검진과 진료가 필수적이며, 낙상·골절·치매로 인한 다툼이 있으면 즉각적인 의료적 조치와 연락을 통해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하나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멀티노인요양시설과 연계망을 구축하는 것이 의료기관으로서는 바람직한 준비라고 지적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노인환자에서의 흔한 합병증, 요양병원의 새로운 트렌드,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의 관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협력체계 구축 전략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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