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연구결과

 비맥각성 도파민 효능제인 미라펙스(성분 프라미펙솔)가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한 팔다리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22차 수면학회연합 2008 연례학술대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새로운 임상 연구가 발표됐으며, 이번 연구 성과는 미라펙스가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의 광범위한 완화효과 외에 추가적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중등증(moderate)에서 중증(severe)의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치료하며, 미라펙스 치료 5일만에 팔다리 통증이 유의하게 완화됨을 밝힌 연구라고 평가하고, 이 효과는 연구기간인 12주 동안 유지되었으며, 위약군의 통증완화 효과는 첫 주에만 나타났으며 미라펙스에 비해 계속 낮았고 그 이후에는 효과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 신경과 마쿠 파티넨 교수는 이번 미라펙스의 새로운 임상결과는 하지불안증후군의 불쾌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뿐 아니라,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던 의료진과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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