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등 아시아 9개국 8천여명 참여

CEPHEUS 연구 11월까지

 8000여명의 아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관리 치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에서 8000여명의 환자와 5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하는 케페우스(CEPHEUS; CEntralised Pan-Asian Survey on tHE Under-treatment of hypercholeSterolemia) 연구를 올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진들은 의사와 환자 양측 모두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물을 통한 콜레스테롤 관리가 더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를 판단한다.

 케페우스 연구 책임자인 성균관의대 박정의 교수는 "의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 중 하나가 환자들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의 달성과 유지에 영향을 미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환자-의사의 태도와 행동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의 주요 목표로는 ▲지질 저하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에 2004년 업데이트된 NCEP ATP III(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을 기준으로 LDL-C 목표 수치에 도달한 환자들의 비율 파악 ▲NCEP ATP III 정의에 따라 1차/2차 예방 환자군과 대사성 증후군을 보이는 환자군 중에서 2004년 업데이트된 NCEP ATP III을 기준으로 LDL-C 목표 수치에 도달한 환자들의 비율 파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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