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아이 국내 출시

의료기관평가에 따른 의료기관내 2차감염 예방과 병원내 별도의 호흡기 감염 관리실 설치 등의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기청정기가 국내에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위스 INCEN社가 개발한 공기청정기 `IQ Air` 시리즈 제품 3종을 지난 해 말 국내에 출시한 씨앤씨아이(대표 최인)는 최근 시장조사와 초기 판매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씨앤씨아이가 선보인 제품은 미생물과 미립자 오염물에 대한 통제관리가 가능한 `IQ Air 클린룸시리즈`와 유해가스 통제관리를 위한 `IQ Air GC`, `IQ Air GCX` 2종이다.
 회사측은 IQ Air제품군의 핵심은 0.3㎛에서 최소 미세입자게거효율이 99.97%를 충족시키는 헤파필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유럽의 EN1822 규격을 통과한 제품이라며, 의료기관에서 결핵환자나 중증화상환자 등을 위한 격리실에 사용할 경우 비용대비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씨앤씨아이 문송운 과장은 "올 11월 열린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에서도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며 "현재 한양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부산대병원 등 12개 병원에 제품을 설치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회사측은 이 제품은 독립된 필터 스테이지와 고효율 전(前)필터링으로 90% 이상의 분진 필터링 여과능력이 있다며, 청정구역 조성, 청정공기의 클린룸 혹은 밀폐된 공간으로의 이송, 음압 및 양압환경 조성 등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 인 대표는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지만, 설치와 유지, 보수시 필터를 제외한 모든 과정이 무상으로 제공된다룖며 룕원내 공기에 의한 2차감염 예방과 수술실 및 격리실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제품룖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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