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공청회 열어 추진 계획 발표


 보건복지가족부가 내년부터 5년간 미래형 건강정보시스템 구축 등 u-Healthcare R&D 중점 추진 후보 과제에 400억원을 투입한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15일 진흥원 강당에서 "u-Healthcare R&D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를 열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형 평생건강서비스"의 비전으로 △u-Healthcare 기반환경 제공을 위한 "인프라 강화" △임상 현장에서의 예측력과 적용 가능성 강화를 위한 "의학지식 정보화 기술 개발" △국민 건강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담보될 수 있는 "서비스 모델 개발"의 3가지 측면에서 12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과제는 70개 접수 과제 중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미래형 건강정보시스템 기반 구축 △u-Healthcare 서비스 플랫폼 및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 △지능형 환자 안전 증진 의료정보 기술 △생활정보를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공청회 이후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말까지 기본계획 내용을 수정하고, 내년 1월부터 후보 과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급자 중심의 기존 사업에서 의료소비자 중심의 신규 R&D 사업을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부 이재국 보건의료정보과장은 "국내 전문 의료인적자원과 정보통신기반 환경을 발판으로 U-Healthcare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