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최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지역 등에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후원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01년부터 세계보건기구와(WHO)와 함께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아르테미시닌 복합제(ACT)인 말라리아치료제 코아템(성분 아르테메터 20mg,루메판트린 120mg)을 원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은 3월말부터 2개월간 아프리카지역에서 진행되는 말라리아 퇴치 잠베지강 탐험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것으로 아프리카 6개국을 통과하는 잠베지강을 탐험한 19세기 영국 탐험가 리빙스턴이 말라리아에 감염돼 사망한 것에서 유래했다.
노바티스측은 2001년 이후 노바티스가 말라리아 만연 국가에 원가로 공급한 코아템은 1억6000만 치료분에 이른다며, 코아템 공공분야 공급분에 대해 20%의 가격인하가 가능해져 아프리카 저소득층 지역 어린이들과 전세계 말라리아 환자에게 코아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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