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조직육종 치료제로 식약청 허가


 한국얀센(대표 최태홍)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연조직육종 치료제인 욘델리스(성분 트라벡테딘)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욘델리스는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연조직육종 치료제인 이포스파마이드 이후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약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욘델리스 0.25mg, 1mg 두 제형에 대해 1차 치료에 실패했거나 1차 치료약제의 투여가 적합하지 않은 진행된 연조직육종(Soft cell sarcoma)환자 치료제로 국내 판매를 허가했으며, 허가 용법용량은 3주간 1회 투여 시 1.5mg/㎡를 24시간 동안 중심정맥을 통해 정맥 주입하는 방식이다.

 한국얀센측은 욘델리스는 1차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인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관심을 받아왔다며, 벨기에 르우벤 대학 암센터 쉐프스키 교수 등이 2007년 미래 종양학(Future Oncology)誌에 발표한 욘델리스에 대한 리뷰에 따르면 허가된 용법·용량으로 투여한 환자군의 1년 생존율이 60%를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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