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자 "2008년 해외 인·허가 전문인력 양성사업"인 해외 인·허가 교육프로그램 파견지원사업을 공고, 16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제1차로 선정된 교육프로그램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BIO 2008 컨퍼런스 Break Session의 Regulatory"으로,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국내 의약품 등 보건산업체 해외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파견인력을 모집한다. 신청 기업 당 최대 3명 이내로 총 30명 내외를 지원하며, 해외 인·허가 컨퍼런스 및 교육프로그램 참가에 소요되는 등록비(Registration Fee)가 지원된다. 단, BIO 2008 컨퍼런스의 인·허가 교육 프로그램인 Regulatory Track에 참가해야 하며, 등록비 이외에 항공료, 체재비 등 비용은 지원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진흥원은 "의약품 등의 해외 인·허가 획득을 위해서는 해외 전문 CRO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진출 대상국의 인·허가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교육프로그램 파견 지원은 물론, 국제 인·허가 심포지엄 개최와 해외 인·허가 획득비용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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