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1차로 선정된 교육프로그램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BIO 2008 컨퍼런스 Break Session의 Regulatory"으로,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국내 의약품 등 보건산업체 해외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파견인력을 모집한다. 신청 기업 당 최대 3명 이내로 총 30명 내외를 지원하며, 해외 인·허가 컨퍼런스 및 교육프로그램 참가에 소요되는 등록비(Registration Fee)가 지원된다. 단, BIO 2008 컨퍼런스의 인·허가 교육 프로그램인 Regulatory Track에 참가해야 하며, 등록비 이외에 항공료, 체재비 등 비용은 지원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진흥원은 "의약품 등의 해외 인·허가 획득을 위해서는 해외 전문 CRO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진출 대상국의 인·허가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교육프로그램 파견 지원은 물론, 국제 인·허가 심포지엄 개최와 해외 인·허가 획득비용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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