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품의약국(FDA) 권고위원회가 여성용 성기능촉진제로 관심을 모아온 P&G의 패치제 인트린사(Intrinsa)의 승인추천을 거부했다. 위원회는 다수 위원들이 인트린사의 유효성은 인정했으나, 6개월 기간의 두 임상연구로는 장기적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트린사는 난소절제술을 받은 폐경기 여성의 성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테스토스테론 패치제인 `여성을 위한 비아그라`로 불리며 승인 여부에 관심을 끌어왔다. 위원회는 인트린사의 심혈관 부작용 여부 등 장기적 안전성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P&G 측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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