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6일 메리어트호텔에서 12차 대의원총회를 갖고 김일중 현 회장<사진>을 재추대했다.

 또 권 철 내과의원장을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이상명 내과의원장, 이재수 내과의원장이 뽑혔다. 감사와 윤리위원장은 박기서 내과의원장 , 백경원 서울내과의원장과 이준석 내과의원장이 임명됐다.

 이날 김일중 회장은 "경영난 등으로 매우 어렵지만 이런때일수록 하나로 뭉쳐 위기를 헤쳐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회원들이 의료기기 수리와 관련해 매우 불편해 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기기 전문 수리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개원내과의사회의 명칭을 변경하는 안을 논의했으나 부결, 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으며 소아청소년과 명칭변경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개원내과의사회 회원에서 제명됐던 장동익 전 의협회장의 복권은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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