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충북대 기술이전 계약


 엔케이바이오(대표 성낙인·임영호)는 최근 충북대 산학협력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 치료제의 항암효능 평가기술을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K세포 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NK세포를 체외배양으로 200배 이상 활성화한 후 환자 체내에 다시 주입해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을 발휘한다.

 주로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혈액암 이외에도 한국인의 호발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서도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성낙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일본 등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기술인 NK세포를 이용한 항암 치료효과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많은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