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18일 '제36차 프론티어 과학자 워크숍' 온라인 개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이 '전신홍반루푸스 정밀의학'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개최한다.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18일 '제36차 프론티어 과학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루푸스 유전체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원장의 '정밀의학을 위한 루푸스 멀티-오믹스: 현재의 클리닉에서 미래의 정밀 클리닉' 발표로 루푸스의 현재와 미래 정밀의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경희대 김광우 교수가 '동아시아 대단위 루푸스 전장유전체 연구' △미국 신시내티의대 존 할리 교수가 '루푸스, 앱스타인-바 바이러스, 그리고 유전학'을 주제로 강연하고,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루푸스의 단일세포 전사체'를 주제로 △미국 파인슈타인 의학연구소 베티 다이아몬드 교수가 '루푸스신염 단일세포 전사체 연구: 기술적 고려사항 및 새로운 발견' △박웅양 삼성유전체 연구소 교수가 '단일세포 전사체 연구를 통한 루푸스신염 면역프로파일의 이해' △미국 하버드의대 쇼머 레이차두리 교수가 '유전체와 유전학을 통한 류마티스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세션 모두 한양대 구리병원 이혜순 교수(류마티스내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배상철 류마티즘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단일세포 전사체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밀의료 기술 중심으로 기초와 임상을 수행하는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 미국 등 여러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루푸스 정밀의료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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