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 연구팀(최윤선, 前 가정의학과 김정은)의 논문이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년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좌측 최윤선 교수, 우측 김정은 교수.
좌측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
우측 前 가정의학과 김정은 교수.

연구팀은 ‘말기 암환자에서 균혈증 예측인자로써의 프로칼시토닌의 유용성(Procalcitonin as a diagnostic marker for bacteremia in terminal cancer patients)’이라는 논문을 통해 말기 고형암 환자에서 균혈증의 조기 진단 및 신속한 항상제 치료여부를 결정하는데 혈청 프로칼시토닌의 유용성을 검증했다.

연구는 말기 고형암 환자 감염증의 신속한 원인 감별을 통해 적절한 항생제 투약여부를 결정하는데 혈청 프로칼시토닌이 유용한 예측인자임을 검증했다. 

특히 혈청 프로칼시토닌의 측정이 혈액배양 양성결과 예측에 특이도(민감도 50.0%, 특이도 81.8%)가 높은 진단검사법으로써, 비감염성 원인에서 항생제 남용을 막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과제 내용이 우수하고 노인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은 이번 논문은 ‘2020년 대한임상노인의학회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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