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는 주5일제가 확산됨에 따라 토요일 진료를 공휴일 진료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천시의사회 대의원은 "토요일은 관공서 대부분이 휴일이기 때문에 토요일 진료 수가를 공휴일 수가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20인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서도 주5일제가 확산됨에 따라 더욱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다.

 이밖에 ▲차등수가제 철폐 ▲대국민 홍보시 전문용어 대신 알기 쉬운 용어 사용 ▲의료법 개정에 대한 사전 연구와 대책 수립 ▲전국 시도의사회 최저수준인 회비 징수율 제고를 위해 카드 단말기 일괄 구입으로 회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을 의협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올해 8억1958만9000원의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외국인 무료진료 사업 확대 ▲회원관리 DB구축 ▲회관건립 행정 문제 해결 등의 사업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복지부 출신의 실장을 사무차장으로 영입해 회원들의 회무에 있어 적극적인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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