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격리실 2병상 등 총 8병상 규모...최종 16병상 운영 계획

이대서울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을 단장, 새롭게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을 단장, 새롭게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본관 2층에 신생아중환자실을 새롭게 단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8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산부인과, 소아흉부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신경외과 등 소아 관련 전문 교수진의 유기적 협진을 통해 신생아와 미숙아 집중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신생아중환자실은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이 모인 모아센터 안에 문을 열어 출생 후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아가 발생하면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의료진이 중앙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관찰,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하다. 특히 각 진료과 교수들이 1차 진료부터 최종 치료까지 담당한다. 

또 젖병 세척, 소독, 조유 등의 간호 활동 등 모든 업무를 한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해 단계별로 감염을 차단하고 오물 처리 및 세척, 소독도 한 방향으로 동선을 구축해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추가 병상을 개설, 총 16병상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소아 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치료해 중환아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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