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박성현 프로골퍼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박성현 프로골퍼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일 프로골퍼 박성현(27, 솔레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접견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박종훈 안암병원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박성현 프로골퍼, 그리고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성현 선수의 위촉기간은 2020년 10월 5일부터 2022년 10월 4일까지로, 향후 2년간 고려대의료원을 대표하는 얼굴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계적인 스타골퍼인 박성현 선수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박성현 선수의 열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고려대의료원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성현 선수는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더 나아가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성현 프로골퍼는 2017년 LPGA 데뷔 첫 해에 US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LPGA투어 사상 39년 만에 데뷔 시즌 3관왕(올해의 선수, 신인왕, 상금왕)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KLPGA 10승, LPGA 7승, TLPGA 1승 등 통산 18승을 기록 중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프로골퍼다. 

박성현 프로는 Pelican Women’s Championship을 시작으로 Volunteers of America Classic, U.S Women’s Open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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