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사회는 최근 전주시 보건소장의 장기간 공백을 우려하고 의사소장의 임용을 촉구했다.

 의사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증진시킬 의무가 있는 보건소가 내부적 인사문제로 인해 소장이 장기간 공백으로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시민건강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보건 사업의 내실화를 위하여 빠른 시일내에 능력있는 의사 보건소장 임용을 요구했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인사교류를 하기로 하고 지난 1월, 박철웅 전주시보건소장(의사)이 전북도 보건위생과장으로 전입했으나, 전북도의 내부 이견으로 보건소장을 파견치 못해 현재 보건소장은 공석인 상태.

 이에 따라 전라북도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인사방법 철회, 의사출신 보건소장 임용, 합법적 절차 준수 등을 주장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