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25일 부산벡스코서…의료인·의료산업관계자·바이어 등 1만 2000명 방문 예상
코로나19 감염 방지 위한 철저한 방역시스템 구축 및 지역특별관·병원관 운영

지난 2019년 개최된 KIMES Busan 2019 개막식 장면.
지난 2019년 개최된 KIMES Busan 2019 개막식 장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박람회인 KIMES Busan 2020이 개최된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0 부산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0)가 10월 23일, 24일, 25일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KNN이 공동주최하는 KIMES Busan 2020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다.

매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전시회를 매년 10월, 부산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 트랜드가 변화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며, B2B,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참가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만 358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만 2000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시장에 최적화된 K-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국내 상황에 맞춰 현재 상항을 기준으로 철저한 방역준비를 하고 변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청정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주최측 설명이다.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해 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죄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입장시에도 전신소독게이트, 손소독제를 이용하고 1회용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전시장 내에는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또, 전시장 내 방역시스템을 통해 참관객의 동선이탈을 방지하고 참관객간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간격을 유지해 감염경로를 사전에 방지하며,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해 환기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KIMES Busan 2020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기기 및 용품에 대해 높아 관심도가 반영돼 현재 전체부스 계약 및 부스배정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역클러스터 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사업 관련 업체와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시연하는 공동관으로 참가하고 방역관, 재활 로봇관, 피부 및 뷰티케어관, 치과기자재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설치 운영해 이슈가 되고 있는 첨단 의료기기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지역 주요 전문·종합병원이 참가해 미래 병원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지역 주요치과병원이 전시장 내 치과검진센터를 운영해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참관객 참여형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관계인의 방문을 위해 토요일,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오는 10월 20일까지 KIMES Busan 2020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Busan 2020 사무국(전화: (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busan.com)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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