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서울사무소에 카페 열어...발달장애인 2명 채용

휴젤은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휴카페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젤은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휴카페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과 자사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休CAFE(휴카페)'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카페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한다. 휴젤 서울사무소 내 약 10평 규모로 문을 연 휴카페는 총 2명의 발달장애인과 1명의 카페 매니저가 함께 근무한다.

발달장애인들은 각각 오전과 오후 교대로 근무한다. 운영방식은 휴젤 임직원들이 설치된 POS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발달장애인이 음료를 제조하는 방식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5시까지다. 

휴젤은 휴카페 오픈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휴카페 이용 시 발생하는 지불 금액의 5%를 연말 기부금으로 사용, 사회적 책임을 다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자사 임직원의 편의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발달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자신감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휴카페 오픈을 결정했다"며 "이번 활동에 이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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