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9월 18일(금) 오후 2시부터 제 3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 속 말기 환자와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돌봄 문제를 다룬다. 일선 담당 실무자들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2가지 세션 및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코로나19와 고립된 사람들 : 돌봄 공백의 위기‘를 주제로 김범석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코로나19 시대의 완화의료 문제(최진영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장) △코로나19시대의 임종돌봄 문제(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의 발표가 예정됐으며 Q&A세션도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은 ‘코로나19 시대 완화의료와 임종돌봄의 현주소와 새로운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상급종합병원, 요양병원, 호스피스병동 등 각급 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실무자가 참가해 현장의 소리를 낼 예정이다.

세션 사이에는 특별한 강좌도 예정됐다.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前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가 ‘완화의료를 통한 Value-based healthcare의 실현’을 주제로 연자로 나선다. 코로나19가 향후 완화의료에 미칠 영향과 뉴 노멀을 제시한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장 김범석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고, 완화의료와 임종돌봄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며 “실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시각을 나눌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홈페이지(http://snuhpccehec.kr/)를 통해 신청 받는다. 관련 문의는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02-2072-3066, 335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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