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영 매출 목표 7020억

 ▲동아제약(회장 강신호)은 최근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 동아제약은 강정석 이사와 박인선 감사 재선, 서영거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현금 15% 주식 2% 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 매출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635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9% 증가한 72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올 경영 목표로 매출 7천20억원, 경상이익 815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작년 5010억 기록…올해는 5800억이다

 ▲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이 지난해 연매출 5천억원 돌파를 달성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35기 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8.7% 성장한 50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총에서 한미약품은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주당 625원의 현금배당(총 49억원)을 의결했다.
 회사측은 2008년은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매출 5800억원 달성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신제품 적기 출시, 목표 초과 달성할 것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최근 열린 제85기 정기주주총회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7.1% 성장한 48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영업이익은 592억원, 당기순이익은 91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올 한해는 신제품 적기 출시, 경영자원의 수익성 제고, 창의적인 업무혁신 등으로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경영슬로건으로 "열정 2008, 창조와 책임"을 제시했다.

5200억 달성위해 "20% UP! Again"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최근 열린 제39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보다 20.6% 증가한 44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58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도 444억원을 달성했다. 또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허영섭, 허일섭, 허재회, 박용태, 이성민, 조순태, 윤성태(사외이사), 이명재(사외이사) 이사 재선임안과, 주당 현금 1000원(20%) 배당을 의결했다.
 허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로 5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 Up! Again"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고 말했다.

공격적 경영활동으로 18% 성장 다짐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지난 14일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액면분할 정관 변경, 이사·감사 선임 등의 안건과 보통주와 2우선주 현금 600원(12%), 1우선주 650원(13%)를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중외제약은 경영실적보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38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413억원, 경상이익 214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임직원 모두가 "창의적인 전략경영, 실천하는 조직문화"라는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올 해 매출 목표로 18% 성장한 4526억원을 제시했다.

작년 영업이익 큰 폭 상승…매출 2564억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최근 열린 제6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5.9% 증가한 256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대폭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2007년도 영업이익은 전기 88억원에서 190% 증가한 256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기 59억보다 무려 213% 증가해 185억원을 기록했다.
 또 이번 주총에서는 신규 이사로 조준호, 김봉수, 허성씨가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 박창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장과 박경서 고대 경영학부 교수가 신규로 선임됐다.

기존 주력제품 매출 증대에 주력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지난 14일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2520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종근당은 이날 주총에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과 2.88%의 주식배당을 의결했으며, 안순길 종합연구소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일등기업 기반 구축"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정", 면역억제제 "타크로벨 캡슐" 등 기존 주력제품의 매출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개량신약 개발로 성장동력 확보할 것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현금배당 500원(1%)과 권동수 감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보령제약은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9.1% 늘어난 1975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75% 증가한 84억원을, 영업이익은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보령제약은 2008년에는 메이액트, 시나롱, 메게이스 등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클로피도그렐, 사포릴 등의 개량신약 개발로 지속적인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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