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지속

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 특허를 둘러싼 제네릭업체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자이프렉사 특허소송은 지난해 1월 제니스 골드라인(Zenith Goldline Pharmaceuticals Inc.) 등 3개 제네릭 회사들이 1993년 취득한 자이프렉사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법원이 이번에 일라이 릴리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자이프렉사 특허는 2011년까지 지속이 가능해졌다.
 시드니 토렐 회장은 법원 결정과 관련 "중대한 질병을 치료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의 지속적 개발을 위해서는 지적재산권이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이프렉사는 199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 1천 7백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복용해, 지난해 전세계 전문의약품 매출순위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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