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와 공급계약 체결...미국 수출 추진

유유제약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수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 : 유유제약)
유유제약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수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 : 유유제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지난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도 30만 키트, 520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이 납품된 바 있다.

유유제약이 공급받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델명은 ‘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RT-PCR 방식으로, 인체 내 코와 혀의 인두 부분을 면봉으로 긁어 분비물 샘플을 채취한 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유유제약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진단키트 미국 수출을 1순위로 진행하며 향후 전 세계로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전세계적 전염병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사의 협력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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