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 강화…매출 목표 1150억"
동국제약(대표 권기범·사진)이 올 매출 목표로 1150억원을 제시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기관·일반 투자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4.6% 증가한 1150억원으로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20.7% 늘어난 17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923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입이익도 전년 대비 53.9%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주요 전략으로 동국제약은 관절염치료 주사제 히야론과 MRI 조영제인 메가레이, 태반주사제 리젠웨이 등을 출시, 매출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외시장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위해 EU, 일본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2008년은 전문의약품 분야를 집중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일반의약품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 매출 확대와 해외수출에 주력 수익성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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