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24일 백범기념관에서 19회 연수강좌를 열어 프롤로테라피 통증 치료 등을 집중 모색하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홈닥터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날 의사회는 메인 강좌를 모두 4부로 나눠 새로운 혈당 강하제의 임상활용, 새롭게 접근하는 콜레스테롤 약물치료, 고혈압 약물의 임상적용 및 장단점, 성기능 장애의 임상 접근과 치료약물의 장단점, 개원의를 위한 임상 알러지 등 일차의료에서 흔한 질환의 최신 진견을 폭넓게 다뤘다. 또 통증치료의 프로가 되자는 주제 강좌를 통해 증식 치료의 역사와 배경, 인대와 건의 병태생리, 슬관절과 견관절의 이론 및 실습 해부학· 병태생리·진단· 주사기술 등을 다뤄 큰 홍을 얻었다.

특히 이날 의사회는 자체 개발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국민주치의 프로그램인 홈닥터 네트워크 시스템과 관련해 "동네병의원에 전파되면 환자의 연령별이나 성별 등에 따른 진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병의원들이 환자의 건강을 위해 이에 적극적 관심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윤해영 회장은 "이 시스템이 활성화된다면 환자에게 안성맞춤 상담은 물론 진료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보다 동네병원 주치의제가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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