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사회는 메인 강좌를 모두 4부로 나눠 새로운 혈당 강하제의 임상활용, 새롭게 접근하는 콜레스테롤 약물치료, 고혈압 약물의 임상적용 및 장단점, 성기능 장애의 임상 접근과 치료약물의 장단점, 개원의를 위한 임상 알러지 등 일차의료에서 흔한 질환의 최신 진견을 폭넓게 다뤘다. 또 통증치료의 프로가 되자는 주제 강좌를 통해 증식 치료의 역사와 배경, 인대와 건의 병태생리, 슬관절과 견관절의 이론 및 실습 해부학· 병태생리·진단· 주사기술 등을 다뤄 큰 홍을 얻었다.
특히 이날 의사회는 자체 개발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국민주치의 프로그램인 홈닥터 네트워크 시스템과 관련해 "동네병의원에 전파되면 환자의 연령별이나 성별 등에 따른 진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병의원들이 환자의 건강을 위해 이에 적극적 관심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윤해영 회장은 "이 시스템이 활성화된다면 환자에게 안성맞춤 상담은 물론 진료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보다 동네병원 주치의제가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수미 기자
smkim@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