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김윤호 씨 공동집필, 제약특허연구회 발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약품 특허업무를 위한 법령부터 특허 종류별 판례가 망라된 실무전문가들을 위한 지침서가 발간됐다.

제약특허연구회는 13일 특허관련 법령부터 특허종류별 주요 판결까지 상세하게 수록한 '제약특허판례집 2020'을 발간했다.

박성민 변호사(HnL법률사무소)와 김윤호 제약특허연구회 회장이 공동 집필한 제약특허판례집은 △특허법 △약사법 중 허가특허연계제도 등 특허관련 법령이 정리돼 있다.

또, △물질특허 △용도특허 △제형 및 조성물 특허 △제조방법 특허 △바이오 특허 등 특허사건을 종류별로 분류해 현재 시점에서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판결(심결)문과 포인트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제약특허판례집은 의약품 특허실무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 △존속기간 연장 △특허침해금지 소송 및 가처분 △연구시험 △강제실시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책은 의약품 성분명, 판결(심결)문, 키워드 등을 가나다 또는 알파벳 순으로 정리한 색인을 제공함으로써 실무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핸드북 형태도 제작됐다. 

저자인 박성민 변호사와 김윤호 특약회장은 "의약품 특허의 실무와 실제적인 내용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필요한 책이 별로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판결 및 심결들을 업데이트하는 등 책의 내용을 수정 보완해 가능하면 매년 판례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책값은 10만원(특약회원 50% 할인)이며 구매문의는 특약회 홈페이지(www.kppi.or.kr)나 이메일(master@kppi.or.kr)로 하면 된다. 히트미디어·히트뉴스가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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