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이자 및 만기이자율 제로 금리 발행...운영자금 활용 예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기업역량 투자를 위해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0% 금리로 100억원대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환사채 발행은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으며 만기일은 2025년 4월 24일, 전환가액은 주당 1만 1700원으로 발행됐다. 

유유제약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사내외 각 부문에 미래를 위한 투자가 가능하게 돼 중장기적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유제약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을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 등 각종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유제약은 2013년 35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와 50억원 규모 교환사채, 2018년 200억원 규모로 발행한 전환사채에 이어 이번까지 4연속 0% 금리 외부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견고한 파이낸싱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유유제약 CFO 박노용 상무는 "과거 사례처럼 이번에도 우수한 조건의 파이낸싱에 성공한 것은 유유제약의 기업가치 성장 잠재력 및 재무 안전성을 기관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며 "이번 사모 전환사채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들은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미래에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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