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약은要’ 서비스 개시·메일링 구독 서비스·전가허가증 도입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하반기부터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1월 오픈한 의약품안전나라는 국민 편의성과 정보 제공 기능을 개선해 올해 하반기부터 보다 수요자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약품안전나라는 ‘e약은要’ 서비스를 개시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의약품 개용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일링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품 허가·회수 등 공고내용과 부작용 정보 등 최신 이슈를 매일 아침마다 개인 전자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의약품안전나라 사이드에 접속해서 검색해야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의약품의 허가·유통정보 등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공급중단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기존 업체별, 제품별 종이 허가증을 전가허가증으로 전환해 종이 허가증을 보관,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인터넷을 허가증을 확인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전가허가증 전환계획에 따르면, 2020년 완제의약품 업종·품목허가증을 시작으로 2021년 원료의약품 업종·품목허가증으로 확대하고, 2022년 의약외품, 임상, GMP 허가증 및 승인서까지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해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행정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려는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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