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기업 뉴랄스템社와 협약 체결

아시아권 독점 사업 라이센스 보장 조건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최근 아시아 권역에서의 독점 사업 라이센스 보장을 조건으로 미국 줄기세포 연구 전문기업인 뉴랄스템(Neuralstem)에 250만 달러를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뉴랄스템은 척수손상, 루게릭병 등 중추신경계 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을 특화시킨 줄기세포 연구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7년 설립 후 줄기세포와 관련된 17개의 특허가 현재 등록완료 또는 출원 중이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8월 AMEX(American Stock Exchange, 미국 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됐으며, 지난 9월에는 스템셀즈社와의 특허 분쟁에서 승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뉴랄스템이 향후 관련 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완료하면 계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대한 독점 사업 라이센스를 보장받게 된다며, 중국, 일본에서의 사업 라이센스에 대해서도 우선 협상권을 보장받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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