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교수(정형외과)가 의학 분야에서 국내외 업적이 뛰어난 석학들을 엄선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견관절 분야 및 회전근 개 질환,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오 교수는 현재까지 견관절 관절경 수술 5200 여개, 어깨 인공관절 수술 500 여개, 어깨 골절 수술 1000 여개 이상을 실시하는 등 특히 어깨 분야에서 탁월한 진료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오 교수는 "우리나라 의학 관련 학계 최고의 석학들이 모인 단체에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의학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진료 및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학과장이자 관절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오주한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LG트윈스 수석 팀닥터와 대한수영연맹 의무위원장, 대한스키협회 의무위원 등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외에도 오 교수는 2013년에는 견관절 학계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진 Charles Neer Award를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수상했고, 2016년 미국 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최근에는 견관절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JSES(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의 기초의학 편집장(Basic Science Editor) 및 최고 권위의 스포츠의학 학술지인 AJSM(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Editorial Board에 위촉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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