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협회창립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의료봉사단 협약서를 체결하고 북한 및 개도국,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료봉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새롭게 출범할 국제의료봉사단은 북한(온정인민병원 등)·개도국(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중국·라오스·아프리카 등)·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환자진료·치료·수술·의료기술 이전교육과 함께 보건의료지원사업의 계획·집행·평가 과정에서 자문 역할, 해외 재난시 긴급 구호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우수 봉사자에게는 보건복지부 표창장·감사패 전달 등 다양한 방법의 혜택을 제공하고 분기별 정례모임 및 국내 및 해외 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두 단체는 6개월에 1회 이상 봉사단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발대식은 2월 2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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