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파크서 소규모 사업장 직원 진행...검진 희망 시민 참여 가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10월 18일과 22일 두 차례 진행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출장검진팀에서 전문 인력과 출장 장비를 지원한다. 

무료 건강검진은 기본검사(키, 체중, 혈압, 시력, 청각 등) 외에 혈액검사, 영상촬영 등을 비롯해 자율신경계 균형검사, 체지방률 측정검사스트레스 검사, 비만도 검사 등이 실시된다.

원활한 건강검진을 위해 1회차 검진은 10월 17일까지, 2회차 검진은 10월 2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스트레스 검사, 비만도 검사 등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검진 결과는 약 15일 후에 검진자의 자택 및 직장 주소로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화로 미리 해당 내용을 알려줄 계획이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02-308-1220)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이대목동병원 김현주 직업환경의학과장은 "평소 일과 가정을 병행해 건강검진에 따로 시간내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들이 짧은 시간에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건강체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준비했다"며 "이대목동병원 출장검진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근로자 건강검진에 대한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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