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원장 황태곤·사진)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백곡1리(이장 이종인)와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의료봉사를 통해 건강한 농촌만들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앞으로 건강강좌와 의료봉사를 펼쳐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3~4년에 걸쳐 마도농협과 협력해 13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 직거래와 주말농장 활용 등을 통해서도 농촌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윤건호 진료부원장은 "자매결연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병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촌에 도움을 주고 농촌에 와서 좋은 체험을 하는 가족 같은 관계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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