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구호단, 의료·방재지원 나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배상훈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림대학교의료원 재난 구호단"을 긴급 발족해 지난 11일부터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지역 현장에 의료봉사 및 방재지원활동에 나섰다.

 "한림대의료원 재난 구호단"은 금번 환경재난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 3명, 간호사 4명, 방사선사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팀장 주영수 한림대성심병원 산업의학과 과장)"과 한림대의료원 교직원 총 30명으로 구성된 "현장방재지원팀(팀장 김민열 변화혁신팀 국장)"을 사고현장에 투입했다.

 의료지원팀은 의료장비와 의약품 등을 구급차와 이동검진차에 나누어 싣고 현장에 도착, 진료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환자 진료에 들어갔다.

현장방재지원팀도 같은 시각 출발해 한림대의료원 연수원인 "일송문화관(충남 태안소재)"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적극적인 재난 구호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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