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조협회에 전달...적립 사회봉사기금 일부 사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병원약사회는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병원약사회는 제4차 상임이사회 심의의결을 통해 강원도 산불피해 재난민을 위해 사회봉사기금 중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연회비의 10%를 적립하고 있는 사회봉사기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강원도 동해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병원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아동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후원을 시작으로, 2010년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 해외의료봉사에 의약품 후원, 2011년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 등의 후원활동을 해왔다. 

또 지난 2015년에는 네팔 지진피해 재난구호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17년에는 동아프리카 가뭄 긴급 구호 500만원,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구호 500만원, 라오스댐붕괴 피해 구호 500만원 등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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