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도움되는 식단 개발 및 근거기반 웰빙식 연구 박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주)닥터키친은 지난 2월 27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암 치료기간 동안 적절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암환자의 식생활 증진 및 개선을 위한 식단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이루졌다.
양 기관은 식단 뿐 아니라 식사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교육으로 이뤄질 수 있는 임상연구를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간 전문지식, 노하우,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관계는 이어간다.
박종훈 원장은 "협약을 통해 환자들이 건강하게 암 치료 과정을 극복하고, 건전한 식단과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연구성과로 인해 암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연 대표이사는 "식단을 활용한 다각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식이요법의 효과를 과학적, 정량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며 "건강한 식이요법도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신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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