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방출스텐트 임상연구서 밝혀


 메드트로닉은 최근 발표된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 관련 임상연구에서 엔데버(Endeavor) 약물방출스텐트가 메드트로닉의 일반 금속스텐트인 드라이버(Driver) 스텐트와 비교해 높은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엔데버는 시술 3년 후 시점에서 누적된 각각의 발생비율은 심장마비 2.7%, 스텐트 혈전증 0.7%, 사망 3.2%, 심장관련 사망(cardiac death) 1.0%였지만 드라이버 스텐트의 경우 심장마비 4.2%, 스텐트 혈전증 1.5%, 사망 4.5%, 심장관련사망 2.4%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1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방출스텐트와 드라이버 일반스텐트를 무작위로 직접 비교한 "ENDEAVOR II" 임상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특히 "ENDEAVOR II" 임상연구에서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시술 3년 후 추적관찰에서 심장관련 사망, 심장마비, 스텐트 혈전증 등에서 절대적으로 더 낮은 발생비율을 보였다.

 이는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안전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또한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안전성이 더 어려운 환자 그룹에서도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당뇨나 복합 병변이 있는 환자 즉 안전성이 더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모든 안전성 측정법을 통틀어 적어도 일반스텐트의 기능을 충분히 해내는 것이 증명됐다.

 연구를 정리한 하버드 임상연구소 책임자 로라 모리 박사는 "약물방출스텐트의 안전성이 일반스텐트와 비교되는 것은 일반스텐트가 장기적 안전성에 있어 기준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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