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식약청에 강릉 공장 인증...5월 수출 개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최근 의료기기 클레비엘이 대만 식약청(TFDA)에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대만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품목 허가와 별도로 제조 공장 등록까지 완료해야 허가 및 수출이 가능하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대만에 제품 외 공장 시스템까지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올해 5월부터 컨투어플러스를 시작으로 수출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다른 클레비엘 시리즈와 리쥬란도 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대만 시장에 대한 공략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해 대만 의료기기 유통전문기업 TBMS와 클레비엘과 리쥬란을 대만 시장에 향후 3년 간 60억원 이상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클레비엘은 히알루론산 필러로 컨투어플러스, 프라임 플러스 위드 리도카인, 컨투어 플러스 리도카인등의 시리즈가 있으며, 가교 공정 특허기술을 활용해 지속시간을 연장, 지속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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